티스토리 뷰

돈을 잘 모으고 싶다면 은행 예금, 적금 이자의 종류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금리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단리 vs 복리 -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에 따라

단리는 원금에 이자를 한 번만 계산하는 방법이다. 

 

원금 100만원, 단리이율 2%라면 1년 후 이자는 2만원, 이게 끝이다. 아주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다.

 

이와 달리 복리는 원금에 이자가 붙고 그렇게 이자가 붙은 금액을 다시 원금으로 해서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이다. 

 

원금 100만원, 6개월마다 복리 이율 연 2%라면 1년 후 이자는 2만 100원이 된다. 

 

그러므로 만약 이율이 똑같다면 당연히 복리를 선택해야 한다. 

 

명목금리 vs 실질금리 

명목금리란 돈의 가치변동을 고려하지 않은 금리를 말한다.

즉, '금리2%'라는 말 자체가 물가 상승은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해진 금리인 명목금리인 것이다.

 

실질금리야말로 실제로 받는 이자다.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금리로, 명목금리가 연 2%이고 물가상승률이 연 1%였다면 통장에는 이자가 2%로 들어오지만 실제로는 2% - 1% = 1%의 이자만 들어온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이너스 금리

물가는 3% 올랐는데 은행예금, 적금 이자가 2%라면?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1%다. 

은행이자에 붙는 15.4%의 세금까지 고려하면 마이너스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