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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황기에도 가격이 오르는 아파트가 있다.

아파트를 살 때 고려해야 하는 3가지를 알아보자

 

 

1. 전세 가격이 많이 오르는 아파트

아파트의 가격은 본래 가치에 집값 상승 기대치가 더해져 있다. 

전세는 집값 상승 기대치가 빠져 있기 때문에 아파트의 실제 가치를 반영하는 지표다.

 

다른 아파트가 집값의 70% 정도에서 전셋값이 정해지는데, 내가 들어갈 아파트의 전세는 집값의 90%다? 

그럼 둘 중 하나다. 집값이 더 올라서 전셋값이 집값의 70%가 되거나 전세 가격이 떨어지게 될 것이다. 

 

아파트를 사려는데 전세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면 사두어도 큰 걱정은 없을 것이다.

 

2. 교통이 좋아지는 아파트

교통이 좋아지면 집값이 오른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남들이 모르는 것은 지하철이 개통되다는 기대감 이후 실제 지하철이 개통되면 추가로 집값이 오른다는 사실이다. 교통이 좋아진다는 곳의 아파트라면 크게 떨어질 일은 없다고 생각해도 괜찮을 것이다.

 

3.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 공사 현장이 많은 지역

재건축, 재개발과 같이 집을 새로 짓는 공사 현장이 많아도 좋다. 

 

새 아파트는 기존 집들보다 집값이 높게 책정되고 이렇게 높게 책정된 가격으로 인해 기존의 아파트들이 다시 비싸지는 사이클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어떤 지역에 아파트가 일시적으로 많이 공급되면 전세가도 시세보다 낮게 형성되고 매매가도 떨어진다. 

 

또 입주 2~3년 차에는 비과세 요건을 채운 판매 물건이 많이 짓는데 이때만 지나면 아파트 가격은 다시 오를 수 있다. 혹시 아파트를 사겠다면 입주 2~3년 차 아파트를 골라보는 것도 좋다. 

 

3년이 지나면 그 지역에 필요한 상권이 안정적으로 형성되어 생활 편리성이 개선되고, 매물이 적어지면서 급매가 사라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