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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선명도를 위한 수분 줄이기 어떻게 해야 할까?
대회 또는 바디 프로필을 앞두고 완벽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수분 조절은 필수다. 매일 몊 리터씩 물을 마시다가 대회 하루 이틀 전에 수분을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며칠이 아니라 몇 주에 걸쳐 이 수분을 제거하도록 해야 한다. 완전히 과학적인 것은 아니지만, 서서히 수분 섭취량을 줄여 가면 몸은 스스로 근육의 크기를 유지하고 정맥을 펌핑시켜 이 상황을 정상으로 인지할 것이다. 그리고 신체의 혈관 분포가 업데이트된 지도를 제공하여 혈류가 당신의 이두, 허벅지, 어깨, 광배, 가슴으로 흘러 마치 강철로 채운 것처럼 이 근육들이 단단해질 것이다. 신체가 수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기본적인 것만 이해해도,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지방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체액이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은 레닌-앤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와 연관이 있는데, 이 시스템은 직접적으로 나트륨과 포타슘 수치를 조절하고 항이뇨 호르몬을 통제한다. 일반적인 통념과는 다르게 염분을 더 섭취한다고 해도 신체가 필요로 하지 않는 수분을 더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수분은 세포 안쪽이나 세포 바깥쪽에 모두 저장된다. 세포 사이를 오가는 수분의 전이는 나트륨, 포타슘 및 체액에 반응하는 혈압과 혈액의 농도와 관련이 있다. 어느 한 부분이라도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신체는 이것을 보충하려고 한다. 만약 수분의 수치가 낮은 상태에서 염분을 섭취하면, 근육과 피수 사이의 혈압과 혈류량의 차이로 인해 수분이 유지될 것이다. 타이밍이 맞으면 나트륨과 수분이 근육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근육을 채울 것이다. 때로 근육이 이 상태에 적응하면, 수분과 나트륨을 근육 세포 밖으로 배출한다. 흥미로운 것은 수분이 적절히 채워져 있으면, 신체는 수분을 추가적으로 더 저장하지 않으면서, 엄청난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게 된다. 이유는 레닌-앤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의 알도스테론이 염분을 제거하여 신장으로 보내 소변으로 배출하게 하기 때문이다. 만약 필요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면, 신체는 스스로 계속 리셋되면서 수분을 어디에 더 저장할 것인지 결정한다. 따라서 수분을 많이 섭취할 때는 염분을 낮은 수분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 줄이기는 천천히, 서서히 하자
근육을 조각하기 시작했다면, 필요한 수분량은 이전보다 줄어들게 될 것이다. 천천히 조각하면서 서서히 수분 섭취량을 줄이면, 당신의 신체도 천천히 보충하여 전체적으로 필요한 수분량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세포외액을 빠르게 제거시키면 세포 내액을 당겨 쓰게 되는데, 이에 반해 당신의 신체는 손실된 체액만큼 수분을 섭취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근육이 줄어들 수 있다. 시간을 두고 수분을 제거하면, 몸은 점차 이 과정을 이해하게 되어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게 될 것이다. 무대에 오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 몸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근육이 밋밋해지고, 작아지고, 말랑말랑해 보일 것이다. 타이밍이 완벽하다면 세련되게 세공한 다이아몬드 같은 근육이 될 것이다. 실제로 사람의 신체는 가능한 모든 것을 유지하려 하고 세포 내액과 세포외액 사이의 체액의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 따라서 수분 섭취를 빠르게 줄이면 부족한 수분을 근육에서 공급하게 된다. 시합이 다가오는데 근매스가 자꾸 감소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는 것이다. 시간을 두고 서서히 수분섭취량을 줄이면 신체가 세포 사이에 필요한 수분량에 적응하려 근육이 더 많은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다가 수분을 제거해야 할 때가 오면 세포 내외에서 교환되는 수분의 양이 많지 않아 관리하기 쉬워진다. 심지어 타이밍이 조금 맞지 않는다고 해도 몸매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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