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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제대로 쓰려면 호흡을 멈추어야 한다.
무거운 것을 들 때 힘을 제대로 쓰려면 호흡을 멈추어서 횡격막을 고정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횡격막은 척추뼈에 붙어 있는 근육으로 호흡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척추를 안정화시키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호흡을 하면서 횡격막을 움직이면 척추의 안정성이 떨어져 최대의 힘을 낼 수 없게 된다.
무조건적인 호흡 참기는 위험하다.
숨을 멈춘 상태에서 매우 무거운 중량을 들 때 처음 힘을 쓰는 순간에 혈압은 순간적으로 치솟게 된다. 이로 인해 뇌출혈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그 상태로 숨을 멈추고 계속 힘을 발휘하면 혈압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되면 혈압이 안정 시 수준 이하로 떨어지고, 중량의 영향을 받는 뇌혈류량이 감소하여 뇌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뇌빈혈이 발생하면 현기증이나 실신 상태가 초래된다. 이때 중량을 들고 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특히 고혈압이 있거나 심장질환자는 중량운동을 할 때 숨을 멈추지 말고 자연스러운 호흡을 유지해야 한다.
운동할 때 호흡하는 두 가지 방법
대체로 자신이 들 수 있는 최대 중량의 80% 이상이 될 때는 복강 내압을 유지하면서 중량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호흡법은 두가지가 있다.
- 숨을 잠시 멈춘 상태로 중량을 밀어 올리고, 최대 정점에 도달하기 바로 전부터 숨을 내쉬는 방법이다.
- 중량을 들어 올리거나 내리는 동작을 하기 직전에 미리 숨을 들이마신 다음 중량을 움직일 때는 입을 약간만 벌려서 숨을 약간씩 내뱉듯이 호흡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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