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성 근육통, 무조건 쉴 필요는 없다. 지연성 근육통이 나타나면 더 이상 운동을 하지 말라는 경고 신호로 받아 들어야 할까? 연구나 경험적인 사실들은 꼭 운동을 금지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지연성 근 통증이 나타난 근육을 다시 사용하는 운동을 하더라도 통증은 악화되지 않고 오히려 통증이 경감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연성 근육통의 원인은? 지연성 근육통의 원인을 설명하는 가장 설득력 있는 이론은 근육의 미세구조에 손상이 일어나면, 그 손상을 회복시키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염증 반응의 결과로 통증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즉 근육을 이루고 있는 근육섬유에 기계적인 장력이 반복적으로 걸리면 근육섬유의 미세구조에 손상이 일어나고, 손상된 근육섬유 안에 칼슘이 축적되면서 혈액으로부터의 산소공급이 방해받..
횡격막은 호흡 활동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코어 근육이다. 횡격막은 여러 개의 척추에 부착되어 척주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역도 선수가 최대의 중량을 들어 올릴 때 순간적으로 숨을 멈추는데, 그것은 큰 중량을 지지하기 위해 횡격막의 움직임을 최대한 고정시켜서 복압을 올리고, 척추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서이다. 횡격막의 약화는 요통환자에게 가장 많이 발견되는 문제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운동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횡격막은 대보수 작업이 가장 필요한 근육이라고 할 수 있다. 횡격막을 강화시키려면 몇 가지 특별한 횡격막 호흡법을 연습하거나, 플랭크와 같은 코어운동, 수영 등이 효과적이다. 횡격막을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익히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 된다...
날개뼈를 너무 움직이지 않는 현대인 하루 중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날개뼈에 붙어 있는 근육들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잘 사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루의 대부분을 머리와 팔을 컴퓨터 앞으로 내밀고 손은 자판 위에 올려놓은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보낸다. 이렇다 보니 점점 날개뼈를 움직이는 방법을 잊어버리게 된다. 즉, 팔의 움직임에 맞추어 적시에 견갑골을 당기거나 밀거나, 올리거나 내리거나, 또는 회전시키는 근육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날개뼈를 움직이는 근육을 재교육시켜야 한다. 날개뼈를 움직이는 근육 중 일부 근육을 사용하지 못하면 다른 특정근육들만 지나치게 자극하게 되어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초래하게 된다. 예를 들어 양쪽 날개뼈를 안쪽으로 모으는 역할을 하는 능형근..
흉식호흡과 구강흡은 비정상적인 호흡이다. 어떻게 숨쉬기를 하느냐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 중 약 1/3은 바른 호흡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대표적인 잘못된 숨쉬기는 읍으로 하는 구강호흡과 흉식호흡이다. 어린이가 구강호흡을 하면 얼굴형이 변하거나 턱의 발달이 빈약해지고, 구강을 건조하게 하고, 잇몸과 목의 감염 위험이 높아지며, 운동 유발성 천식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구강호흡을 하면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기관과 기관지로 바로 들어오므로 기도에서 진한 점액을 많이 분비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공기 중의 이물질을 배출시키는 섬모의 운동, 즉 일종의 청소 작용이 방해를 받는다. 횡격막의 움직임에 집중하자 건강을 위한 호흡법은 복식호흡이다. 이것은 횡격막을 최대로 활용하는 호흡이므로..